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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LIFE <재난안전119>

[안전톡톡⛑️] 난카이 대지진, 정말 7월에? (25.7.9.방송)

by K안전센터장 2025. 7. 15.

 

https://www.youtube.com/watch?v=LnCtVa_IP8U

 

 

난카이 대지진, 7월에 정말 일어날까요? 지진 전문가와 함께 알아봐요!


1. 일본에서 지진이 자주 일어나는 이유가 궁금해요! 

일본은 지진이 정말 자주 발생하는 나라죠. 그 이유는 일본이 바로 지구의 판 경계에 위치하고 있기 때문이에요. 지구의 겉 부분은 여러 개의 커다란 판으로 나뉘어 있는데, 이 판들이 아주 천천히 움직이면서 서로 부딪히거나 어긋나요. 일본 주변에는 여러 개의 판이 복잡하게 얽혀 있어요. 마치 여러 조각의 퍼즐이 모여 있는 것과 같죠. 이 판들이 움직일 때 땅속에 쌓였던 에너지가 갑자기 방출되면서 지진이 일어나게 되는 거예요. 특히 일본 근처에는 태평양 판과 같은 큰 판들이 다른 판 밑으로 파고드는 곳이 많아요. 이런 곳을 해곡이라고 부르는데, 일본의 지질학적 환경이 바로 이 해곡과 밀접하게 연결되어 있어요. 일본의 지질학적 환경은 이런 해곡들 때문에 지진이 자주 일어날 수밖에 없는 구조랍니다 . 판 경계 부분이 굉장히 활동적이라서 땅이 계속 움직이고 에너지가 쌓이는 거죠. 그래서 일본에서는 크고 작은 지진이 일상처럼 일어나는 거랍니다.


2. 도카라 열도에서 지진이 천 번 넘게 일어났다고요? 이게 대지진의 전조일까요? 

최근 일본 도카라 열도에서 한 달 동안 지진이 천 번 넘게 일어났다는 뉴스가 있었어요. 열흘 동안 천 회 이상의 지진이 감지되기도 했죠. 원래도 지진이 자주 발생하는 곳이지만, 이렇게 단기간에 천 번이 넘는 지진이 일어난 건 정말 이례적인 일이에요. 하루에 수백 번씩 지진이 나는 일도 많지만, 이번처럼 횟수가 많은 것은 드물다고 해요.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이걸 보고 혹시 대지진의 전조가 아닐까 걱정하고 있어요 . SNS에서는 7월 대지진설과 연결해서 불안해하는 사람들도 많았고요. 규모 5 이상의 지진도 있었는데, 규모 5 정도면 벽돌 건물은 무너질 수도 있는 위험한 지진이라고 해요. 우리나라의 경주나 포항 지진과 비슷한 규모라고 할 수 있죠.

하지만 지진 전문가들은 도카라 열도 지진과 대지진은 발생하는 방식이 달라서 직접적인 관련은 없다고 말해요. 일본 기상청도 지진 예측은 불가능하며, 이런 이야기는 근거 없는 낭설이라고 밝혔어요. 물론 이렇게 잦은 지진이 앞으로 더 큰 지진으로 이어질 가능성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지만, 현재로서는 대지진의 직접적인 전조라고 볼 근거는 부족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의견이에요. 도카라 지역과 동일본 지진이 일어났던 곳은 1000km 이상 떨어져 있거든요.

 


3. 7월 대지진설, 정말 믿어도 될까요? 만화가가 예언했다던데... 

SNS에서 퍼지고 있는 7월 대지진설은 어디서 나온 이야기일까요? 바로 한 만화가의 만화에서 시작된 이야기예요.

타츠키 료라는 만화가가 그린 '내가 본 미래'라는 만화에 이런 내용이 담겨 있었다고 하죠.

흥미로운 점은, 이 만화가가 과거 동일본 대지진을 예언한 것으로 알려져서 더 주목을 받았다는 거예요. 만화 속 장면에서 동일본 대지진을 암시하는 내용이 있었는데, 실제로 지진이 일어나자 많은 사람들이 놀랐죠. 그리고 이 만화에 7월에 대지진이 발생한다는 내용이 또 적혀 있어서 지금 다시 화제가 되고 있는 거예요.

하지만 만화가 본인조차도 자신이 미래를 아는 것은 아니라고 말하고 있어요. 7월이라는 시점이 어떻게 나왔는지 물어보니, 편집하는 분들이 그렇게 적었다고도 하고요. 그래서 전문가들은 이런 이야기는 법칙이 아니라 하나의 설일 뿐이라고 이야기해요. 이런 이야기가 사람들의 불안감을 키울 수는 있지만, 과학적인 근거는 부족합니다.


4. 일본 정부가 가장 걱정하는 난카이 대지진은 무엇인가요?

일본 정부가 가장 예의주시하고 걱정하는 대지진이 따로 있어요. 바로 난카이 대지진이에요. 도카라 열도에서 북동쪽으로 약 300~350km 떨어진 곳에 있는 난카이 해곡에서 일어날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죠.

  • 난카이 해곡은 바닷속에 있는 아주 깊고 긴 계곡 같은 지형이에요. 일본의 도카이 지역(후지산 근처), 도난카이(동남해), 그리고 난카이(남해) 이렇게 세 개의 구역으로 나뉘는데, 이 세 구역 전체가 동시에 크게 움직일 수 있다고 예상하고 있어요. 이 해곡의 길이가 무려 700km에 달한다고 해요.

일본 정부는 앞으로 30년 안에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할 가능성을 80%로 보고 있다고 올해 초에 발표했어요 [104]. 이건 굉장히 높은 확률이라서, 지금 지진이 나도 이상하지 않다는 의미기도 하죠. 만약 최악의 상황으로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하면, 사망자가 무려 32만 명이 넘을 수도 있다고 추정하고 있어요. 과거 1707년에 일어났던 호웨이 지진처럼 세 구역이 동시에 움직였을 때 규모 9가 넘는 지진이 발생하기도 했거든요. 그때도 2만 명이 사망하고 60만 가옥이 무너지는 큰 피해가 있었다고 해요.


5. 난카이 대지진이 일어나면 후지산도 폭발할 수 있나요? 

난카이 대지진이 발생하면 후지산도 폭발할 수 있을까요? 네, 가능성이 전혀 없다고는 할 수 없어요. 후지산은 아까 말씀드린 난카이 해곡도카이 지역 근처에 있어요. 즉, 난카이 해곡에서 일어나는 지진의 영향권 안에 있는 거죠.

과거에도 난카이 대지진과 후지산 분화가 연관되어 일어난 사례가 있어요. 바로 1707년에 발생했던 호웨이 지진 때였죠. 호웨이 지진이 일어난 직후에 후지산이 분화했다고 해요. 그때 화산재가 바람을 타고 멀리 도쿄까지 날아가 쌓이기도 했다고 하죠.

지진이 발생하면 땅속 지각에 쌓여 있던 힘의 분포가 바뀌게 돼요. 이런 변화가 화산 활동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거죠. 물론 난카이 대지진때문이 아니더라도 후지산은 언제 터질지 모른다는 경고는 계속 나오고 있어요. 과거 사례를 보면, 난카이 대지진이 후지산 분화를 촉진할 가능성은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겠죠.


6. 난카이 대지진, 우리나라에도 영향을 줄까요? 

일본에서 난카이 대지진같은 큰 지진이 일어나면 우리나라에는 어떤 영향이 있을까요? 우리나라는 일본과 거리가 그렇게 멀지 않아요. 1,000km가 채 안 되는 거리에 위치하고 있죠.

특히 남해안 지역은 지진의 진동을 직접적으로 느낄 수 있어요. 하지만 더 중요한 문제는 바로 장주기 지진파예요. 규모가 큰 지진은 파장이 길고 진동 주기가 긴 장주기 지진파를 만들어내는데, 이 파동은 멀리까지 전달되면서 높은 건물에 큰 영향을 줄 수 있어요. 마치 도미노처럼 지진이 순차적으로 번져가는데, 전체 700km 구간을 다 움직이는데 4~5분 정도 걸리고 이때 긴 주기의 파장이 만들어지는 거예요.

우리나라의 내진 설계는 주로 짧은 주기의 지진에 대비되어 있다고 해요. 그래서 난카이 대지진같은 큰 지진으로 인한 장주기 지진파가 왔을 때 우리나라의 높은 건물들이 어떻게 반응할지는 아직 명확하게 알 수 없어요. 과거 방콕에서 멀리 떨어진 지진의 영향으로 고층 빌딩이 흔들렸던 사례처럼, 우리나라 고층 건물들도 장주기 지진파에 취약할 수 있다는 점을 예의주시해야 한답니다.


7. 일본은 대지진에 어떻게 대비하고 있을까요? 우리나라와 비교해 봐요! 

구분 목표 실행 과제 수 특징 출처
일본 (난카이 대지진 방재 대책) 사망자 80% 감축, 건물 및 화재 피해 50% 감축 205개 정책적 접근 중요, 전국 단위 목표 설정 [282], [305], [325]
한국 (재난 대비)     공학 기술은 발달, 정책적 체계 부족 [324], [325]

 

일본 정부는 난카이 대지진에 대비하기 위해 새로운 방재 대책을 세웠어요. 가장 눈에 띄는 목표는 지진 발생 시 사망자를 80% 줄이고, 건물 파괴와 화재로 인한 피해를 50% 줄이겠다는 거예요. 물론 이 수치들이 아주 정확한 것은 아니지만, 일본 정부는 이런 목표를 세우고 전국적으로 통일된 방식으로 지진에 대비하고 있죠.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72개 지역에서 205개에 달하는 구체적인 실행 과제들을 정했어요. 단순히 건물 내진 성능을 강화하는 것뿐만 아니라, 인명 피해가 발생하는 다양한 원인들을 분석해서 하나씩 개선해 나가는 방식이에요. 이렇게 구체적인 과제들을 정해 놓고 준비하는 것이 굉장히 인상적이죠.

우리나라도 재난을 줄이기 위한 공학 기술은 많이 발달해 있어요. 하지만 일본처럼 전국이 하나의 목표를 갖고 체계적으로 움직이는 정책적인 접근은 아직 부족하다는 의견도 있어요. 지진은 넓은 지역에 피해를 주는 광역 재난이기 때문에, 서로 협력하고 지원할 수 있는 통일된 체계가 정말 중요하답니다. 일본의 이런 정책적인 노력을 우리가 배워야 할 부분이 많아요.


8. 지진 후에도 살아남아 생활할 수 있는 사회, 어떻게 만들까요? 

지진이 일어났을 때 피해를 줄이는 것만큼 중요한 것이 있어요. 바로 지진 후에도 사람들이 계속 생활하고 복구 가능한 사회를 만드는 거예요. 건물이 무너지더라도 사람이 안전하게 대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건물을 다시 사용할 수 없게 된다면 그곳에서 생활하거나 일했던 사람들은 어떻게 해야 할까요? 

일본 정부가 새롭게 세운 목표 중 하나가 바로 이것이에요. 지진 후에도 일상생활과 경제 활동을 이어나갈 수 있는 사회, 즉 '회복 탄력성' 있는 사회를 만드는 거죠. 회복 탄력성이란 재난이 발생했을 때 빠르게 원래 상태로 돌아오거나 더 나은 상태로 발전할 수 있는 능력을 말해요.

이를 위해 일본 정부는 20년 동안 꾸준히 노력해왔다고 해요. 특히 대지진으로 인해 도쿄 같은 대도시의 경제 기능이 마비될 경우, 어떻게 대체하고 복구할 것인지에 대한 정책을 준비하고 있답니다. 이런 회복 탄력적인 사회를 만드는 것은 매우 어렵고 시간이 오래 걸리는 일이지만, 재난 후에도 국민들의 삶이 유지될 수 있도록 하는 꼭 필요한 대책이라고 할 수 있어요.


9. 슈퍼 태풍의 시대,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최근 여름이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는 것을 느끼시나요? 해수면 온도가 계속 올라가면서 태풍이 더 강해지고 있어요. 따뜻한 바다는 태풍에게 에너지를 공급해서 슈퍼 태풍으로 발달하게 만들거든요.

  • 슈퍼 태풍은 최대 풍속이 초속 65미터가 넘는 아주 강력한 태풍을 말해요. 과거 우리나라에 큰 피해를 줬던 매미, 차바, 힌남노 같은 태풍들도 있었지만, 앞으로는 한반도 근처에서도 이런 슈퍼 태풍이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어요. 해수면 온도가 26.5도 이상이 되면 태풍이 만들어지는데, 우리나라 근처 바다 온도도 점점 높아지고 있기 때문이죠. 심지어 중심 기압이 900헥토파스칼 정도의 강력한 태풍이 우리나라에 상륙할 수도 있다고 우려하고 있어요.

슈퍼 태풍은 지진처럼 사회 전체에 큰 피해를 줄 수 있어요. 아무리 예방 대책을 세워도 한계가 있기 때문에, 지진처럼 태풍 후에도 다시 살아갈 수 있는 회복 탄력성 있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중요해요. 지금부터라도 슈퍼 태풍에 대비해서 우리 사회의 취약한 부분을 찾고 개선해 나가야 한답니다.


10. 재난 상황, 나만의 플랜 B는 무엇인가요? 

우리가 지금 계획대로 살아가고 있는 것을 플랜 A라고 한다면, 지진이나 태풍 같은 재난이 닥쳤을 때 어떻게 해야 할지에 대한 플랜 b를 모두가 가지고 있어야 하는 시대가 되었어요. 재난은 언제 어디서든 일어날 수 있고, 발생하면 사회 전체가 큰 혼란에 빠질 수 있거든요.

나만의 플랜 b를 갖는다는 것은 단순히 대피 방법을 아는 것을 넘어, 재난 상황에서도 살아남고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구체적인 계획을 세우는 것을 의미해요. 예를 들어, 집이 무너지거나 직장에 갈 수 없게 되었을 때 어디로 가야 할지, 어떻게 생활해야 할지 미리 생각해두는 거죠.

또한, 재난은 경제적인 영향도 크게 미쳐요. 일본처럼 다른 나라에서 큰 지진이 발생하면 우리나라 경제에도 빠르게 영향을 줄 수 있답니다. 이런 경제적 충격에 어떻게 대처할지에 대한 계획도 필요해요. 개인과 가정이 재난에 대비하여 스스로를 보호하고 생활을 이어갈 수 있는 플랜 b를 준비하는 것이 정말 중요해요.

 

11. [30초 안전챌린지] 바닷가에서 지진해일 경보를 받으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닷가에 놀러 갔는데 갑자기 지진해일 경보를 받으면 정말 당황스럽겠죠? 하지만 딱 30초 안에 핵심만 기억하면 안전하게 대피할 수 있어요!

먼저, 바닷가에 있을 때는 항상 휴대폰을 가지고 다니면서 재난 문자를 꼭 확인해야 해요. 우리나라 동해안에 오는 지진해일은 대부분 일본에서 발생해서 한 시간 반 안에 도착하거든요.

지진해일 경보를 듣게 되면 즉시, 신속하게, 그리고 망설이지 말고 가장 높은 곳으로 이동해야 해요. 주변에서 가장 높은 언덕이나 산 위로 빠르게 올라가세요. 만약 지진해일이 곧 도착해서 멀리 대피하기 어렵다면, 가까운 곳에 있는 3층 이상의 튼튼한 콘크리트 건물로 대피하는 것이 좋아요. 높은 곳으로 신속하게 대피하는 것이 지진해일로부터 안전하게 살아남는 가장 중요한 포인트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