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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LIFE <재난안전119>

[안보톡톡🪖] 대한민국 방산의 미래를 엿볼 수 있는 'ADEX 2025' (25.9.26.방송)

by K안전센터장 2025. 9. 29.

 


KBS LIFE <
재난안전119> (25.9.26.) [안보톡톡] 코너에서는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김민석 부회장이 출연해 ADEX 2025의 개최 배경, 주요 전시 내용, 그리고 대한민국 방위산업 및 미래 항공우주 기술의 전망에 대해 논의합니다. ADEX는1996년 서울 에어쇼를 시작으로 2년마다 개최되는 최첨단 항공기와 지상 무기를 한눈에 볼 수 있는 전시회이며, 올해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릴 예정입니다. 이번 전시회는 10월 17일부터 24일까지 성남 서울공항과 일산 킨텍스 두 곳에서 나뉘어 개최되며, 세계 각국 35개국에서 6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하여 활발한 마케팅 활동을 펼치게 됩니다. 특히 대한민국 독자 기술로 개발된 KF-21 전투기의 뛰어난 성능과 AI 기능 탑재, 그리고 미래 항공 모빌리티(AAM) 및 우주 건설 기술 등 첨단 기술력이 집중 조명될 예정입니다. ADEX 2025는 단순한 전시를 넘어 우리나라 방위산업의 기술력을 세계에 알리고, 미래 우주 경제를 선도할 새로운 기회를 모색하는 중요한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됩니다.


1. 'ADEX 2025' 소개 및 의미

대한민국은 1996년 서울 에어쇼를 시작으로 2년에 한 번씩 최첨단 항공기 및 지상 무기 전시회인 ADEX를 개최해오며 올해로 30년을 맞았다. ADEX는 'Aerospace & Defense Exhibition'의 약자로, 항공 우주 및 방산 전시회를 의미하지만, 사실상 세계 각국의 업체들이 한국의 항공 우주 관련 부품, 장비, 소재를 구매하고, 방산 무기 체계 및 지원 시스템을 마케팅하는 국제적인 비즈니스의 장이다. 


2. ADEX 2025의 개최 장소 및 전시 구성

올해 ADEX 2025는 역대 최대 규모로 열리며, 35개국에서 600여 개의 업체가 참여한다. 
국내 주요 참가 업체로, KF-21 전투기를 제작하는 한국항공우주산업(KAI), K9 자주포를 생산하는 한화 에어로스페이스, 방산 시스템을 담당하는 한화 시스템, K2 전차를 생산하는 현대로템, 탄약을 생산하는 풍산 등이 있다. 
해외 주요 참가 업체로 F-35, F-22 스텔스 전투기를 생산하는 록히드마틴, 항공기 제조사 보잉, 유럽(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브라질(엠브라에르), 동남아시아, 터키 등 다양한 국가의 업체들이 참여한다. 

2.1. 성남 서울공항 에어쇼

10월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 진행되며, 이 기간은 에어쇼 위주로 열린다.  ADEX 기간과 비슷하게 APEC(10월 31일~11월 1일)이 열려 많은 VIP들이 성남공항으로 들어오기 때문에, 공항에서는 큰 전시 설치를 하지 않고 바로 철수할 수 있는 무기 위주로 전시를 진행하여, 많은 장비들을 현장에서 볼 수 있다.

항공기 전시공군, 해군, 육군, 해병대가 보유한 다양한 헬기와 수송기를 포함하여 40여 종, 40여 대의 항공기가 배치될 예정이며, 대공 무기 체계나 미사일 등도 전시된다. 관람객은 실물 전투기 옆에서 사진을 찍을 수 있고, 일부 전투기는 개방되어 올라가서 볼 수도 있으며, 조종사처럼 타서 사진을 찍어주는 체험도 제공된다. 

2.2. 일산 킨텍스 본전시와 퓨처스 데이

10월 20일부터 24일까지 약 4.9만 제곱미터 크기의 전시장에서 600여 개 업체가 참여하는 본격적인 전시를 진행한다. 대한민국이 보여줄 수 있는 모든 방산 품목을 비롯해 해외 전시품, 그리고 항공 우주와 관련된 다양한 기술과 장비들을 볼 수 있다. 

비즈니스 데이: 10월 20일부터 23일까지는 비즈니스 협상에 방해되지 않도록 18세 이하 학생들은 입장할 수 없는 비즈니스 데이로 운영되며, 이때는 집중적인 대화와 회의가 이루어진다. 
퓨처스 데이(퍼블릭 데이): 10월 24일 하루는 일반 대중에게도 개방된다. 이전에는 퍼블릭 데이로 통칭되었으나 미래의 인재를 강조하기 위해 퓨처스 데이로 이름을 바뀌었으며, 해당 일자에는 초등학생까지 입장할 수 있다.
 


3. 에어쇼의 꽃, 공중 전투 기동과 주력기 시연

우리나라의 블랙이글 팀이 화려한 공중 기동을 선보인다. 하트 모양을 포함하여 화살이 날아가는 큐피드 화살 기동, 그리고 서로 마주보며 지나가는 기동 등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며, 과거와 달리 새롭게 개발한 다양한 공중 기동을 선보인다. 

KF-21 시연의 변화KF-21 전투기는 2년 전에 공중에서 선보인 적이 있으나, 그때는 조심해야 하는 관계로 작은 기동만 했었다. 하지만 내년부터 공군에 납품이 시작되어 개발이 끝났으므로, 이번에는 전 세계에서 KF-21을 사야겠다는 마음이 들 정도로 다양한 공중 기동을 보일 예정이다.


4. 대한민국 수출 효자 품목과 미래형 AI 전투 시스템

4.1. 수출 효자 품목 FA-50과 KF-21의 성능

FA-50 경공격기현재 우리나라의 가장 큰 수출 효자 종목 중 하나이다. 
KF-21 보라매우리 기술로 핵심 기술까지 모두 개발한 국산 전투기이다. 내년부터 공군에 납품이 시작될 예정이며, 현재 막 생산하고 있는 단계이다. 

[KF-21 세대 분류]
5
세대 스텔스전투기와 4세대 일반 전투기의 중간쯤에 해당하는 4.5세대 전투기로 분류되며, 준스텔스기로 볼 수 있다. 

[경쟁 기종 대비 우위]
프랑스의 라팔이나 유럽의 유로파이터 타이푼 같은 경쟁 4.5세대 전투기들은 이미 30년 전에 개발되었으나, KF-21은 지금 막 개발되었기 때문에 기술력 면에서 우수성을 지니고 있다.

 

4.2. AI 기능의 탑재와 유/무인 복합 작전

KBSLIFE <재난안전119> [안보토크]에 출연한 한국우주항공산업협회 김민석 부회장(2025.9.26.)

 

[AI의 중요성]
옛날 전투기들은 AI를 생각할 수 없었으나, 요즘에는 AI가 없으면 효과가 매우 떨어지거나 무용지물로 여겨지므로, KF-21에는 기본적으로 AI 기능이 탑재되어 있다. 또한, KF-21은 사람이 타는 유인 전투기와 AI가 운용하는 무인 전투기가 함께 협동 작전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설계되었다. 

 

[작전 효율성 및 확장성]
무인 전투기가 먼저 적진에 들어가 공격을 수행하고, 이후 유인 전투기가 투입되므로, 조종사의 희생을 줄일 수 있고 작전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게 된다. KF-21 전투기에 탑재된 AI 기능은 매우 잘 구현되어 있어 앞으로의 확장성이 무궁무진한 것이 큰 경쟁력이다. 


 

5. 인류 미래를 바꿀 우주 및 미래 항공 교통 특별관

5.1. 미래 첨단 모빌리티(AAM)의 등장

AAM의 개념기술이 발전하여 큰 항공기가 아닌, 개인이 타거나 몇 명이 타는 작은 항공기가 나오기 시작하는 것을 뜻하며, 이는 미래 첨단 항공 모빌리티라고 불린다. 

미래 사회 변화이 변화는 수십 년 전 메인 컴퓨터 시대에서 개인 PC 및 노트북 시대로 넘어온 것과 유사하며, 영화 ‘제5원소’처럼 빌딩 사이를 날아다니는 택시 자동차가 곧 상용화될 것이다. 

산업적 기회미국 조비(Joby) 회사에서 만든 UAM이 내년부터 상용 운영되는 등, AAM 산업은 앞으로 우리의 큰 산업이 될 수 있으며, 그동안 후발국으로서 레드 오션이었던 항공 산업이 새로운 블루 오션으로 변화되는 기회를 선점할 수 있다.

 

5.2. 다행성 종족 시대와 우주 개발 기술

우주 개발은 인류가 지구에만 사는 것이 아니라 여러 행성에 사는 다행성 종족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주요 계획]
트럼프 대통령은 2030년까지 달에 사람을 살도록 원자를 보낼 계획이며, 일론 머스크의 스페이스 X는 2026년부터 화성에 거대한 우주선 5대를 보내고 2028년부터는 12명의 사람을 초기 이주시킬 계획이다. 

미래 예측: 30년쯤 후에는 화성에 도시가 생기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되며, 이러한 미래를 대비하기 위해 우리는 창의력과 상상력을 가져야 한다. 한국은 우주와 관련된 잠재력이 매우 높으며, 이를 모아 보여주기 위해 특별 기술 신기술관을 개관하는 것이다.

 

5.3. 우주 건설 및 스마트팜 혁신 기술

 

[벽돌 제조 기술 (달 토양 활용)]
화성이나 달에 가서 집을 지을 때 필요한 벽돌을 물 없이 만들 수 있는 기술을 한국의 정부 연구소에서 개발했다. 달 토양과 동일한 성분의 현무암(제주도)을 활용하여, 가루를 전자레인지와 같은 장치에 넣어 1,080~1,090도 정도로 쫴 단단한 시멘트 벽돌 같은 것을 만드는 기술이다. 이 기술은 한국이 전 세계 1등 수준의 기술력을 갖추고 있다. 
벽돌은 지구처럼 자기장이 없어 우주 방사선이 그대로 내려오는 달이나 화성에서 인간을 우주 방사선으로부터 막아주기 때문에 더욱 생존에 필수적인 기술이다. 

스마트팜 기술우주에서 먹고 살기 위한 기술로, 공기의 전기 등을 이용하여 공중에서 야채를 키우는 스마트팜 기술 역시 한국이 세계 최고의 기술을 갖고 있으며, 이를 전시할 예정이다.

로켓 엔진현대로템에서 개발한 메탄가스(천연가스)를 연료로 사용하는 로켓 엔진도 전시될 예정이다. 


6. 방위 산업의 미래 양상: 무인 전투 체계와 창의적 창작의 시대

 

6.1. 현대전의 변화와 무인화 추세

현재 가장 인기 있는 한국 방위산업 무기로는 K9 자주포K2 전차FA-50 경공격기, 그리고 미사일 등이 기본이다. 

전쟁 양상 변화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드러났듯이, 무인 드론이 전쟁 양상을 크게 바꾸고 있으며, 병사 한 명당 폭탄이 실린 드론 하나씩을 가지고 적 탱크를 파괴하는 시대가 도래했다. 

AI 및 무인 체계: AI가 적용된 드론, AI가 적용된 무인 전투 체계, 그리고 무인 지원 체계 등이 미래 방위산업의 주축이 되었다. 또한, 저출산율로 인한 병력 감소와 인명 존중이 중요해지면서, 결국 로봇이 전투 및 지원 역할을 해줘야 하는 상황이 도래했으며, 네 발 또는 두 발 달린 로봇이 무장하게 되는 상황이 왔다.

 

6.2. 로봇 물류와 창작의 시대

물류 로봇: 6.25 전쟁 당시처럼 지게에 포탄이나 쌀을 운반하는 방식은 사라지고, 작은 탁자만 한 로봇이 식량이나 탄약을 싣고 병사를 따라가거나 주어진 좌표로 알아서 운반하는 시대가 되었다. 

배터리의 중요성이러한 무인 및 로봇 체계가 중요해지면서, 앞으로는 자동차 배터리처럼 군사 작전에서 배터리 부대가 갖춰져야 하는 상황이 되었다. 

무기 창작의 시대기존 기술과 AI를 활용하고 응용하여 새로운 군사 장비와 방산 물자를 만드는 창의적인 창작의 시대가 도래했으며, 해당 특별관은 젊은 사람들이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가지고 새로운 디자인을 할 수 있는 창작성을 강조하는 전시가 될 것이다.


7. 항공 우주 산업 생태계의 변화와 뉴스페이스의 등장

항공우주 산업 분야에서 민간 기업의 역할이 크게 커지고 있으며, 이는 산업 생태계에 큰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

 

7.1. 항공 산업의 카르텔 붕괴와 블루 오션

기존 항공 산업의 문제점라이트 형제가 비행기를 띄운 1903년 이후, 사고 방지를 위한 인정 체계 표준이 매우 까다로워 소수 선진국들만 항공기를 만들고 후발국들은 들어갈 수 없는 카르텔이 형성되어 있었다. 한국 역시 그동안은 OEM 생산 위주로 진행되어 왔다. 

변화의 시기개인용 항공기(AAM)가 등장하기 시작하면서, 이 분야에는 기존의 카르텔 인정 체계가 없으므로, 한국이 선진국이 될 수 있는 새로운 블루 오션이 만들어지고 있다.

7.2. 우주 개발의 주도권 변화 (뉴스페이스)

올드 스페이스과거 나로호나 아폴로 계획처럼 정부가 주도했던 우주 개발 방식이며, 이는 상업적인 목적이 아니었으므로 우주 경제를 만들어낼 수 없었다. 

뉴스페이스의 등장일론 머스크가 스페이스X를 만들어 개인이 로켓을 쏘기 시작하면서, 미국 나사(NASA)가 민간 업체로부터 저렴하게 기술을 구매하여 투입하는 등, 민간 업체들도 우주 개발을 할 수 있다는 인식이 생겨났다. 

우주 경제우주에서 발생하는 모든 활동이 경제로 산업화될 수 있으며, 이를 우주 경제라고 정의한다. 스마트팜 기술, 위성 데이터를 통한 빅데이터 분석 및 서비스(기후, 농업, 홍수/산불 방지 등)가 모두 우주 경제에 해당한다. 

민간의 역할민간인들의 창의력과 의지력이 결국 우주 산업의 추동력을 가지게 될 것이며, 민간의 우주 개발을 의미하는 뉴스페이스는 새로운 블루 오션으로 자리잡고 있다.


8. ADEX 성공적인 개최를 위한 안전 관리 대책 마련

 

1. 성남 서울공항은 야외 지역이므로 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 특히 신경 쓰고 있으며, 사람들이 밀리지 않도록 20여 개의

   개찰구를 마련하고 대기 공간도 크게 확보할 계획이다. 
2. 성남시 경찰, 행정 일선, 소방서, 택시 기사, 민간 단체까지 모두 협조하여 안전에 유의하기 위한 지원을 하고 있다. 
3. 개인 스스로 안전을 지키는 것이 중요하며, 불의의 사고 발생 시 옆에서 빨리 도와주고 신고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4. 일산 킨텍스를 방문할 때 개인 차량보다는 서울역에서 킨텍스역까지 GTX를 이용하면 17분 만에 도착할 수 있으므로, 

   관람객들은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다. 
5. ADEX 폐막 일주일 뒤에 경주에서 APEC 정상회의가 열리며, 정상 회의를 위해 미리 오는 고위 관계자들은 ADEX

    관람을 통해 K방산을 맛볼 수 있도록 협조를 진행하고 있다.